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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문화예술 소통의 결실들 - 영남일보 2014-07-22
22/04/05 관리자 조회 3517
韓·中 문화예술 소통의 결실들

대구·위하이 국제미술교류전 개최
21∼25일 위하이·8월 26∼31일 대구



노중기 작 ‘Untitled’

대구미술협회(회장 박병구)와 중국 위하이화원(회장 곽봉)이 주최하는 대구·위해 국제미술교류전이 중국 위해와 대구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위해전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위하이미술관, 대구전시는 8월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양국 및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과 미술역량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의 전시를 통해 참여작가에게도 미술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개인 작업의 발전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이다.

대구미술협회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제적으로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문화적 교류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위하이와 미술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의 문화예술 전반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매년 이 전시를 열어오고 있다.

박병구 대구미술협회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민간교류의 활성화와 대구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소개해 참여작가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 3년간의 행사에서 대구와 위하이가 상호 간의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얻어냈다. 앞으로 지역 작가들이 중국에서 활동을 펼치는 데도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하이 전시에는 대구에서 120여명, 위하이에서 60여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대구지역 작가로는 박병구 박승수 노중기 김정기 노인식 이정애 장수경 최경수(이상 서양화), 채희규 이장호 이미란 예보순 정성석(이상 문인화), 박병철 최인호 이영기 김정아 송호진(이상 디자인), 백옥종 민영보 예병애 채재연 박춘영(이상 서예), 민병도 이태활 남학호 최우식 추영태(이상 한국화) 등이 출품한다.

대구미술협회는 이들 작가를 대표해 15명의 방문단을 구성, 위하이를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40722.010220750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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