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대구미술광장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
류준형 작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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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형 작 ‘RUN’
대구미술광장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이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릴레이 개인전에는 지난 3월 선정된 4기 입주작가인 류준형 김가희 권수혁 김성희 안은지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스튜디오에 입주한 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얻은 개인의 작품세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은 “젊은 작가들의 톡톡 튀는 감성과 에너지, 준비과정에서의 고뇌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전시”라며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모색하고, 창조적인 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준형 작가가 마련한 첫 전시(9~15일)는 빛을 통해 보여지는 일상의 풍경과 찰나의 순간 등을 일그러지고 흐트러지는 형태의 화면에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은 현대인이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기억 속의 풍경을 모티브로 삼아 풍경이 갖는 사실적 요소와 시간성에 의해 나타나는 형상을 작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표현한 것이다.
[20120612]
김성희 작 ‘HERO’
두 번째 전시(16~22일)에서는 꽃과 풀의 이미지를 다양한 재료를 통해 자유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김가희 작가의 작품을 보여준다.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 소개된다.
세 번째 전시(23~29일)의 작가인 권수혁은 트라우마란 주제로 우리 사회의 여러 모순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와 작가가 꿈꾸는 이상세계를 화폭에 담아낸다. 몽환적이면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펼쳐지는 네 번째 김성희 작가 개인전에서는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로봇캐릭터를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꾸민 작품이 선보인다.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전시에서는 안은지 작가가 자신의 주변과 일상의 작은 소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10여년의 독일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느낀 낯섦과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053)653-8121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릴레이 개인전에는 지난 3월 선정된 4기 입주작가인 류준형 김가희 권수혁 김성희 안은지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스튜디오에 입주한 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얻은 개인의 작품세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은 “젊은 작가들의 톡톡 튀는 감성과 에너지, 준비과정에서의 고뇌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전시”라며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모색하고, 창조적인 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준형 작가가 마련한 첫 전시(9~15일)는 빛을 통해 보여지는 일상의 풍경과 찰나의 순간 등을 일그러지고 흐트러지는 형태의 화면에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은 현대인이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기억 속의 풍경을 모티브로 삼아 풍경이 갖는 사실적 요소와 시간성에 의해 나타나는 형상을 작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표현한 것이다.
[20120612]
김성희 작 ‘HERO’
두 번째 전시(16~22일)에서는 꽃과 풀의 이미지를 다양한 재료를 통해 자유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김가희 작가의 작품을 보여준다.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 소개된다.
세 번째 전시(23~29일)의 작가인 권수혁은 트라우마란 주제로 우리 사회의 여러 모순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와 작가가 꿈꾸는 이상세계를 화폭에 담아낸다. 몽환적이면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펼쳐지는 네 번째 김성희 작가 개인전에서는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로봇캐릭터를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꾸민 작품이 선보인다.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전시에서는 안은지 작가가 자신의 주변과 일상의 작은 소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10여년의 독일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느낀 낯섦과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053)653-8121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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